공원소녀 미야, 한국 아이돌 생활 폭로 “감옥 같아...미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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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공원소녀 출신 일본인 멤버 미야가 한국 아이돌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미야는 지난 22일 공개된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오디션 때는 소속사 사람이 일본어를 조금 했다. 저는 '안녕하세요'도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한국어 수업은 사무실에서 준비해줬는데 그래서 배웠다기보다는 생활하면서 배워간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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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공원소녀 출신 일본인 멤버 미야가 한국 아이돌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미야는 지난 22일 공개된 일본 매체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오디션 때는 소속사 사람이 일본어를 조금 했다. 저는 ‘안녕하세요’도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한국어 수업은 사무실에서 준비해줬는데 그래서 배웠다기보다는 생활하면서 배워간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연습생 생활에 대해 “매일 체중을 측정했고 ‘바나나와 삶은 달걀을 먹겠다’, ‘사과 1개만 먹겠다’ 등의 식단을 보고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 동안 입에 무언가를 넣는 타이밍은 두 번뿐이었다. 미칠 것 같았다. 휴대전화도 압수를 당해 가족과의 통화는 매니저의 휴대전화를 통해서만 가능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멤버들과 전화로 이야기할 때 농담으로 ‘우리 감옥에 있었지’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회사의 업무 실수로 비자가 만료되어 불법 이민자로 취급되는 어려운 시기도 겪었다”라고 토로했다.
일본에서 새 출발을 하는 미야는 “오랫동안 공원 소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는 제가 새 출발을 하는 것에 대해 서운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누군가는 다음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공원소녀는 지난 2018년 국내에서 7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다.
공원소녀는 한국 대표 가요프로그램에 대거 출연하며 유력 그룹으로 주목받았으나 올해 소속사 경영 부진 등으로 그룹이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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