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4경기 연속 안타 …피츠버그 6-4 승리

배재흥 기자 2023. 5. 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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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텍사스전에서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 하는 배지환. 게티이미지



배지환(24·피츠버그)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지환은 1-0으로 앞선 2회 2사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인 더닝이 던진 몸쪽 슬라이더를 우익수 방면 장타로 연결해 2루까지 내달렸다.

후속타가 불발되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배지환은 1점 차 간격이 유지되던 4회 2사 2·3루 기회를 맞았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1-1 동점이 된 6회 2사 1·2루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배지환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18일 디트로이트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54를 유지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7.2이닝 5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 호투와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투쿠피타 마카노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를 6-4로 꺾었다.

피츠버그 선발 루이스 오티즈는 빅리그 데뷔 첫 승리를 올렸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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