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美 벨몬트 대학생들에 韓 ‘뮤직·엔터’ 기술 알렸다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5. 23. 10:03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미국 벨몬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만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 교류 세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만코리아는 서울 양재동 RnD센터 ‘카랩’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벨몬트 대학 엔터테인먼트·뮤직 비즈니스 학과 학생들에게 한국의 뮤직·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제공했다. 벨몬트 대학의 해당 학과 요청에 따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프레젠테이션, 하만의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 체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하만의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 체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하만카돈 어쿠스틱이 적용된 차 체험, 실내 어쿠스틱 측정(전기적, 마이크적)을 통해 적용 전후를 비교하는 음향 시연 등을 진행했다.
평소 한국 문화와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은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 실제 차에서 최신 K팝 등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협업해서 완성도 높은 제품들을 제공하게 되는지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하만코리아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 팀을 총괄하는 문소연 이사가 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 팀은 자동차 내부에서 발생하는 어쿠스틱 환경을 연구하고 자동차 내부에 적용되는 스피커, 앰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등의 시스템을 제안하며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한 사운드 튜닝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문 이사는 “커넥티드 카 시장에서 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자동차 사운드 시스템의 전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일”이라며 “젊은 인재들이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통찰력으로 커넥티드 카 시장을 이끌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만코리아는 하만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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