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지금, 지옥에서 살고 있어요” (고딩엄빠3)

강주일 기자 2023. 5. 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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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



“사실 제가 지금 , 지옥에서 살고 있어요…”

24일 MBN 예능‘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3’ (이하 ‘고딩엄빠3’)에 고딩엄마 이희연씨와 남편 이상우씨가 동반 출연, 심상치 않은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희연씨가 생후 한 달 된 아들 도운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이씨는 앞서 공개한 재연드라마를 통해 “친정엄마와 나이가 열 여섯 살 차이” 라고 밝혀 시작부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희연씨는 “ 여동생이 세상을 떠났고 이후 힘들어하던 절 챙겨준 남자친구와 교제하다 6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는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지금 지옥에서 살고 있다” 고 토로한 뒤 남편 이상우, 아들 도운이와의 일상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현재 이씨는 두세 시간마다 깨는 ‘생후 30 일’ 된 아들의 분유를 챙기느라 제대로 씻지도, 잠을 자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집안 청소는 물론, 남편 식사까지 챙기느라 손목이 시큰거려 힘들어 한다.

이희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육아가 힘들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고 밝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너무 속상하다. 그래서 먼저 겪어본 친정엄마가 딸의 이른 출산을 반대했던 것” 이라며 안타까워한다.

반면 남편 이상우는 새벽에 아들이 깨도 미동도 없이 ‘꿀잠’ 을 자는가 하면, 아내가 차려준 아침 식사에 대해 투정을 부린다. 급기야 살림살이에 대해 각종 잔소리를 퍼부어 MC 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결국 박미선은 “남편은 대체 뭘 하는 거니? 웬만해야지!” 라며 호통을 치고, 하하와 인교진 또한 “내가 봐도 이건 아니다…”, “매일 이러지는 않는다고 해줘, 화가 난다” 며 ‘쉴드 불가’ 를 외친다. 엄마 이씨의 남모를 고민은 무엇이며, 또 두 사람 사이엔 어떤 갈등이 있는 것일까.

방송은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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