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盧 14주기 “당신 따라 여기까지 왔다…멈추지 않겠다”

이범수 2023. 5.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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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눈밭 (위) 첫 발자국 같은 당신을 따라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추모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신께서 그러셨듯 길이 없다면 새로운 길을 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내는 것이 정치의 책무임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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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5.22 오장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23일 “눈밭 (위) 첫 발자국 같은 당신을 따라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멈추지 않고 그 길을 따라가겠다”고 추모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신께서 그러셨듯 길이 없다면 새로운 길을 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내는 것이 정치의 책무임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말을 남겼다. 정말 그랬다”며 “떠나시고 한동안 우리를 지배한 건 울분과 허망감, 지키지 못했다는 비통함이었다. 하지만 어느덧 우리 가슴 속 그리움은 용기로, 분노는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이어 “너무 더딘 것 같아도, 또 패배감과 무력감에 다 끝난 것처럼 보여도 역사는 반드시 전진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그런 믿음을 어깨에 진 채 두려움 없이 직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흔들리고 지치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자”며 “그럴 때마다 척박한 땅에 변화의 씨앗을 심었던 대통령님의 정신을 떠올리자. 기득권에 맞아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면서도 당당히 앞으로 나아갔던 그 결기를 기억하자”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2.5.23 연합뉴스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엄수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복 정무수석과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

지난해 퇴임 후 5년 만에 추도식을 찾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년 연속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봉하마을로 향한다.

여권 인사들도 대거 봉하마을에 모인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구자근 대표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참여정부 때 국무조정실장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는 지난해에 이어 봉하마을을 찾는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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