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의료사고로 코 무너져내려..성형수술 결심 "살려고 하는것"('방가네')

김나연 2023. 5. 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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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고은아가 코 수술을 예고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결국엔 무너져버린 고은아의 코..진짜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미르는 "방아지 분들이 깜짝 놀랄수 있으니까 미리 말씀드려야 된다"며 "깜짝 놀라지 않게 미리 말하겠다. 드디어 마음 잡았다"고 언급했다. 고은아는 "마음 잡았고, 방아지들한테 몇번 말했다. 한번 상담 갔다온 영상도 있다. (수술) 하려고 했었는데 하필이면 내가 그 후에 일을 계속 했다. 그리고 신중하다 보니 여러 병원을 다녀보고. 이게 갑자기 결정할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인생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저희 형부이자 대표님한테는 말씀 드렸다. 제가 마지막 스케줄이 6월 3일까지 있다. 오늘이 5월 11일이다. 한달동안 일을 하면서 중간중간 여러 병원 다니면서 상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은아는 코 복구 수술을 위해 한 차례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을 찍어 올렸던 바. 미르는 "아직 병원은 안정했는데 이걸 여러분한테 말씀드리는 이유가 뭐냐면 이제는 마음을 먹었다. 왜냐면 해야한다. 진짜 지금 심각해졌다. 어느정도로 심각해졌냐면 조만간 터진다"고 현재 고은아의 코 상태를 전했다.

고은아는 "요즘 육안상으로 보인다. 문제가 생겼다는게. 절대 여러분한테 권장하는게 아니라 저는 할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는 "나도 말나온 김에 말씀드리고 싶다. 저번에 누나 머리 심은 영상. 우리는 계속 얘기했다. 절대 권장하는게 아니고 고은아가 잘됐다고 해도 그 병원을 가서 누군가는 부작용이 날수도 있다. 모르는 일이다. 고은아는 그냥 하고싶어서 했고 방아지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보여드린건데 권장한다는 기사가 있더라.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고은아는 "일단 제가 옛날 얼굴로 돌아가고 싶은 복구 목적도 있지만 미용 목적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안 예뻐지고 싶어요' 이런건 아니니까. 제가 너무 속상한게 지금의 제 코랑 옛날의 제 코 많이 달라졌다. 본인인 내가 제일 많이 속상하겠죠"라고 말했다.

미르는 "조만간 일이 터질것 같아서"라며 "어디라고 얘기안하고 누구라고 얘기 안하고 언제라고도 얘기 안하는데 어디선가 의료사고가 났다. 다친걸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했었다"고 귀띔했다. 고은아는 "봉합수술을 해서 흉터도 있다"며 "코로 마음고생 너무 심하게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미르는 "80퍼센트는 뭐냐면 사람들이 하는 말때문에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다 나보고 망했다고. 나 안 망했다"고 억울함을 드러내며 "어찌됐건 한다. 이번엔 꼭 할거고 6월에 마음 먹었고 더워지기 전에 할거다. 그리고 지금 내가 남들에 비해 숨을 2배로 쉬는 것 같다. 콧구멍이 너무 커져서"라고 말했다.

미르는 "너무 감사하게 방아지분들은 '지금도 예쁘니까 괜찮다 하지마라'고 하는데 의료+미용목적이라는걸 다시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나는 지금 해야한다. 심각하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미르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권장하는게 아니다. 고은아도 만약 지금 옛날 코였으면 한다는 생각 1도 안했을거다. 지금은 약간 불가항력적으로 하는것도 있다. 코가 점점 벌칙으로 테이프 붙이는것처럼 되고 있어서 안된다.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될거 알고 있고 이번 인생 마지막이다. 그리고 다른덴 건드리고싶어하는 욕심 1도 없다. 시술도 안하고 필러도 안맞는다. 가끔 피부과 가서 기본케어 받는게 끝이다. 욕심이 없지만 코 만큼은 한번은 해야한다. 이번에 할거다. 6월에 진짜 할거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내가 살려고 하는거다. 나도 앞으로 일을 해야하니까"라고 밝혔고, 미르는 "만약 '방가네' 안했으면 굳이 알릴  필요 없다. 푹 쉬었다가 방송 나오면 되니까. '방가네'는 계속 운영하고 여러분들도 보시니까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놀라실까봐"라고 미리 예고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고은아는 "나는 붕대 감았다고 해서 숨지 않는다. 난 다닐거다. 나올거다. 난 방가네 내가 나와야 보니까"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미르는 "절대 권장하는거 아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린다. 머리 때도 권장하는거 아니라고 계속 말했는데 그렇게 기사가 나서. 아니다. 하지마라"라고 재차 말했고, 고은아는 "내가 그거 권장해서 얻는 이익이 뭐있냐"며 "저 일단 6월에 환골탈태 할거니까 한달동안 부지런히 상담 다녀보겠다. 중간중간 상담 영상도 올릴거고 우리는 하나기때문에 들어가기 전 들어가고 나서 다 보여줄거다"라고 예고했다.

그는 "병원을 잘 알아봐야할것 같다. 내 성격이 털털하잖아. 이번엔 깐깐하고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미르는 "어느 병원이라고 절대 말씀 안드리겠지만 너무 유명한 병원 당연히 잘하겠지 그거 믿고 가는게 아니라 무조건 상담 해보고 제대로 할수있는데서 할거다. 병원 절대 안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과 함께 미르는 "예전부터 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던만큼 오랜시간 고민하면서 마음을 다 잡고 드디어 진행을 해보려한다. 원래 1~2년쯤 전에 할려고했는데 갑자기 너무 바빠져서 미루고 미뤘는데 이번에 못하면 진짜 평생 안할것 같아 하기로 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방아지분들이 이쁘다고 안해도된다고 해주셨지만 이게 이대로 살수있는게 아니더라. 그래서 병원들에서도 꼭 해야한다며 말씀해주셨다. 평생의 짐이 되는것보다 눈 딱! 감고 하는게 좋을것 같다"며 "영상에서는 좀 가벼운 느낌으로 말씀드렸는데 하루하루 불안에 떨어가고있는 고은아.. 이게 트라우마처럼 자리잡혀있어서 많이 무서운가보다. 그래서 여러 병원들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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