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배 때문에 기차 테이블 안 펴져 “결국 허벅지로 처리”

하지원 2023. 5.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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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가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5월 22일 신기루는 SNS에 "지난주, 울산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신기루는 "요즘은 기차에 계란이랑 간식 안 팔아서 수중에 온갖 간식 챙김. 테이블에 올려놓고 고즈넉이 풍경 보며 가려고 했는데, 미끄럼틀처럼 다 미끄러져서 루리둥절. 테이블이 아니라 거진 테이저건 맹키로 나에게 충격을 가하는 테이블 모서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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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5월 22일 신기루는 SNS에 "지난주, 울산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신기루는 기차에 앉아 식사하기 위해 간이 식탁을 펴고 있는 모습. 신기루는 배 때문에 테이블이 펴지지 않자 쿨하게 포기하고 허벅지 위에 물건을 올려 놓고 식사를 즐겼다.

신기루는 "요즘은 기차에 계란이랑 간식 안 팔아서 수중에 온갖 간식 챙김. 테이블에 올려놓고 고즈넉이 풍경 보며 가려고 했는데, 미끄럼틀처럼 다 미끄러져서 루리둥절. 테이블이 아니라 거진 테이저건 맹키로 나에게 충격을 가하는 테이블 모서리"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 내 허벅지 처리하니 세상 여유 있고 안정적 삼복더위에 대중들이나 시민들이 나 보는 것만으로도 더울까 봐 집에 있는 초록을 끌어모아 착용 처리"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동료 개그맨 이용진은 "아주 웃음 쏟네"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81년생인 신기루는 지난 2005년 KBS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코미디빅리그', '1호가 될 순 없어', '맛있는 수다', '한도 초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사진=신기루SNS)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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