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韓 솔로 최단 5억 쾌거

지민 사진. 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 연간 최고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차트 데이터’(charts data)에 따르면 23일 지민이 스포티파이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연간 최대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K팝 솔로 가수가 세운 연간 최대 기록으로는 2022년 7억 5700만 스트리밍으로 지민은 5월 20일 기준 7억 5900만을 기록하며 올해 단 5개월 추적 기간의 스트리밍으로 최정상 자리에 우뚝 섰다.

특히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단연 독보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5월 20일 기준 기존 최단기록을 절반 이상 단축한 발매 58일 만에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앨범 중 최단기간 5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스포티파이 새역사를 열었다.

‘페이스’ 앨범 기록을 자세히 살펴보면 20일 기준 타이틀은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한국어 버전 1억 7672만, 영어 버전 1억 2200만, 선공개 곡이었던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1억 2255만, ‘페이스 오프’(Face-off) 3316만8739, ‘얼론’(Alone) 2906만 5312, 인트로인 ‘인터루드 다이브’(Interlude:Dive) 2144만 8890 이렇게 전체 6곡 합산 5억 495만 6029 스트리밍으로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또 2023년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196만 2000명 이상 팔로우가 증가한 지민은 단순히 팔로워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 20일 기준 71위로 67일간 차트인 했으며 ‘글로벌 주간 톱’ 차트에서도 9주 동안 이름을 올려 한국 솔로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까지 매일 자체 갱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22년 4월 28일 스포티파이 ‘한국 주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지민은 41주 동안 차트인을 기록, 최신(5. 12 - 5. 18) 차트에서의 1위를 포함 솔로 가수 최초 5주간 1위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정상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스포티파이 ‘한국 주간 톱 송’ 차트(5. 12 - 5. 18)에서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 1위를 비롯해 솔로곡과 협업곡,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까지 전체 18곡이 차트에 진입하며 범접 불가의 진정한 음원 강자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메인 테마곡 ‘엔젤 파트1’(Angel Pt.1)에 참여한 지민은 한국 가수 최초로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에 참여하며 영화의 흥행 가도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