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괴물형사 마동석의 화끈한 핵주먹 귀환[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5. 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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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형사 마동석이 화끈한 핵주먹으로 귀환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범죄도시2'(2022)는 전편의 4년 후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괴물형사 마석도의 원펀치 액션으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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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마동석.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괴물 형사 마동석이 화끈한 핵주먹으로 귀환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베트남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마석도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사건을 조사한다. 사건 조사 중 마석도는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됐음을 알게 되고 수사를 확대한다.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간다.

‘범죄도시’(2017)는 괴물형사 마석도의 통쾌한 액션으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해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범죄도시2’(2022)는 전편의 4년 후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괴물형사 마석도의 원펀치 액션으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다시 돌아온 괴물 형사의 핵펀치는 변하지 않았다. 마동석은 복싱을 기반으로 더욱 화끈하고 생생한 타격감 넘치는 주먹 액션으로 사이다를 선사한다. 이전의 신스틸러 장이수와 배턴 터치한 초롱이 역의 고규필, 김양호 역의 전석호도 제 몫을 해낸다. 마동석과 이들의 티키타카도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범죄도시’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1세대 빌런 윤계상, 2세대 빌런 손석구에 이어 3세대 빌런은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맡았다. 2명의 빌런으로 다채로운 액션을 완성했다. 20kg을 증량한 이준혁의 변신은 놀랍다. 아오키 무네타카도 존재감을 뽐낸다.

이번 시리즈는 광수대로 옮긴 마석도와 함께 새로운 얼굴들로 신선함을 더했다. 서사적인 면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새로운 캐릭터와 투 빌런의 등장으로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괴물 형사의 활약은 할리우드의 시리즈물이 부럽지 않다. 관객이 원할 때까지 이 시리즈를 계속하고 싶다는 마동석의 진심만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어김 없이 보여준다. 화끈하게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마석도의 핵주먹은 여전히 시원시원하고 통쾌하다.

최근 2시간이 훌쩍 넘어가는 영화들과 비교하면 105분이라는 러닝타임도 부담스럽지 않다. ‘범죄도시4’를 기대하게 만드는 쿠키 영상이 하나 있다. 31일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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