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바닥난 KC, ‘최고 기대주 출신-연장계약’ 헌터 도저 D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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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가 도저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헌터 도저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1991년생 우투우타 3루수 도저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됐다.
도저를 DFA한 캔자스시티는 공식 SNS를 통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 도저와 그의 가족의 앞길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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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캔자스시티가 도저를 DFA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헌터 도저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이날 니키 로페즈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도저를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다소 의외지만 이해하지 못할 결정은 아니다.
1991년생 우투우타 3루수 도저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됐다. 캔자스시티 최고의 기대주 중 하나였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도저는 20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이 됐다.
하지만 성적이 실망스러웠다. 도저는 빅리그 7시즌 통산 594경기에 출전했지만 .238/.305/.420 73ㅎㅁ런 235타점 19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최근 3시즌 성적은 301경기 .222/.286/.384 30홈런 104타점 11도루에 불과했다. 올시즌에는 29경기 .183/.253/.305 2홈런 9타점으로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을 쓰고 있었다.
캔자스시티는 2021시즌에 앞서 도저와 4+1년 2,500만 달러를 보장하는 연장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3년차 시즌에 인내심이 바닥났다.
도저를 DFA한 캔자스시티는 공식 SNS를 통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다. 도저와 그의 가족의 앞길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자료사진=헌터 도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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