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D-1 누리호, 발사대로 옮겨 기립 준비

한성희 기자 2023. 5. 23.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24일) 3번째 도전을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출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를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싣고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1.8km 떨어진 제2발사대로 약 1시간에 걸친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일 저녁 6시 24분에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뤄집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24일) 3번째 도전을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아침 7시 20분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출발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를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싣고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1.8km 떨어진 제2발사대로 약 1시간에 걸친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하면 누리호는 기립 준비 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중 발사대에 서고, 오후에는 발사 준비작업에 들어갑니다.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내일 저녁 6시 24분에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뤄집니다.

계획 비행시간은 약 18분 58초입니다.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 성공하며 한국을 1톤 이상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자력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올려 세운 누리호.

이번에는 위성 모사체가 아닌 진짜 위성을 싣고 우주발사체로서의 진정한 역량 검증에 나섭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