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Phoebe, 임성한)표 판타지 멜로 '아씨 두리안' 몽환적 포스터 공개

김수진 기자 2023. 5. 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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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제작진은 "'5인 포스터'는 '아씨 두리안' 속 중요한 장면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완성됐다. 피비 작가 특유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극성을 극대화시키는 작용을 할 것"이라며 "박주미-최명길-김민준-전노민-지영산이 탄생시킬, 피비 작가표 최초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세계는 어떤 것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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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사진 제공=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이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의 시작을 알렸다.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제작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제작진은 주요 출연자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이 드라마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을 비롯해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 CHOSU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시청률 제조기' 피비 작가가 최초로 시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박주미-최명길-김민준-전노민-지영산은 포스터에서 몽환적인 분위기 속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짙은 어둠이 깔린 밤, 형형하게 빛나는 보름달과 무성한 나무들이 연못에 아름답게 비치는 상황. 이때 물에 떨어진 꽃잎들이 만들어낸 천 겹의 파장이 5인을 감싸 안으며 신비감을 높인다.

청초하고 단아한 표정의 두리안 역 박주미가 물 위에 떠 있는 꽃잎을 살짝 만진 후 물의 파장이 요동치면서 긴장감을 자아낸다. 급격한 변화를 겪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마주하는 순간을 표현하면서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지닌, 여장부적 기질을 타고난 백도이 역 최명길은 두리안 옆에서 위풍당당하게 정면을 바라보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두리안과 백도이 뒤로는 새로운 운명을 예고하는 '단씨 삼형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단씨 집안 후계자로 믿음직하고 너그러운 성격의 단치감 역 김민준은 결연한 표정으로 남다른 신뢰감을 안긴다. 백도이의 첫째 아들 단치강 역 전노민은 의젓하고 인자한 얼굴을, 막내아들 단치정 역 지영산은 귀엽고 애교스런 미소를 띤 채 매력을 뿜어낸다. 과연 두리안-백도이-단치감-단치강-단치정 등 '주역 5인방'이 얽혀 천 겹의 인연으로 이뤄낸 운명과 사랑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5인 포스터'는 '아씨 두리안' 속 중요한 장면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완성됐다. 피비 작가 특유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극성을 극대화시키는 작용을 할 것"이라며 "박주미-최명길-김민준-전노민-지영산이 탄생시킬, 피비 작가표 최초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의 세계는 어떤 것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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