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5월 23일) : '파죽지세' 덴버, 스윕승으로 첫 파이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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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모 밤바(25, 213cm)가 4차전에 복귀한다.
시즌 도중 레이커스에 합류한 밤바는 올 시즌 정규리그 48경기에서 평균 15.7분 6.6점(FG 48.5%) 4.6리바운드 0.9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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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와 레이커스의 서부 파이널은 시리즈 전적 3-0으로 덴버가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등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되고 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7, 211cm)-자말 머레이(26, 190cm) 원투펀치 맹활약과 함께 마이클 포터 주니어(23, 208cm)-브루브 브라운(26, 193cm)-애런 고든(27, 203cm)-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30, 196cm)까지 롤 플레이어들이 공수에 걸쳐 제 몫을 다하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요키치, 머레이 듀오는 이번 시리즈 평균 62점을 합작하고 있다)
반면 레이커스는 벼랑 끝에 몰렸다. 한번만 더 지면 시즌 종료다. 원투펀치 경쟁력은 물론 벤치 대결에서도 철저히 밀리고 있는 레이커스다. 여기에 덴버의 폭발적인 외곽슛을 제어하지 못한 점도 3연패의 큰 요인이 됐다. 덴버는 이번 시리즈 무려 41.4%(평균 15.3개 성공)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레이커스는 3점 성공률 33.7%(평균 9.7개 성공)에 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즌 최종전이 될 수 있는 이날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38, 206cm)와 앤서니 데이비스(30, 208cm) 듀오가 좀 더 힘을 내줘야 하는 레이커스다. 이 가운데 제임스는 이번 시리즈 평균 23.7점(FG 48.1%) 9.3리바운드 10.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PO에서 제임스의 기대치를 생각하면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특히 3점 성공률은 15.8%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슈팅 슬럼프를 겪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전반적인 체력 저하와 시즌 막판 발목 부상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레이커스로선 반등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덴버를 상대로 체면치레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덴버가 홈에서 열린 1,2차전은 물론 LA 원정에서 열린 3차전마저 잡아내며 시리즈 흐름을 완전히 자신들의 페이스로 가져온 것만은 확실한 가운데 과연 덴버가 4차전에서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 스윕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두 팀의 4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9시 30분, 레이커스의 홈,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5월 2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덴버 너게츠(3-0) vs LA 레이커스(0-3) - 오전 9시 30분, 크립토닷컴 아레나
▶덴버 너게츠
부상선수 X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 - 오른발 피로누적(Probable)
르브론 제임스 - 오른발 통증(Probable)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 Doubtful(출전의심, 출전가능성↓)으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부상리포트_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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