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일본 구마모토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 발표

이찬선 기자 2023. 5. 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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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중인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나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충남도-구마모토현 40주년 리셉션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한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와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도·현의 40년 우정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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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백제는 양 지역 연결하는 다리”
대백제전·금산세계인삼축제 초청
22일 김태흠 충남지사(왼쪽)와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가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일본을 방문중인 김태흠 지사는 22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나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기념 로고는 서천 충남디자인예술고 만화·애니메니션과 이재아 양이 두 지역 캐릭터인 충청이·충나미와 구마몬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이 기념 로고를 기념품 제작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날 김 지사가 가바시마 지사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한 백제 문양 전통 등도 한지·칠보 공예 전문가인 유희자 씨가 이번 기념 로고를 활용해 제작했다.

김 지사는 “백제의 옛 수도 웅진과 일본 구마모토에는 모두 ‘곰’을 뜻하는 글자가 들어있다. 백제는 양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라며 자매결연 40주년 의미를 전했다.

이어 올해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에 가바시마 지사를 초청하고 구마모토현 예술단의 참여를 요청했다.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남도-구마모토현 40주년 리셉션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한 최원철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박범인 금산군수와 가바시마 지사를 비롯한 구마모토현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도·현의 40년 우정을 자축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1월 22일 유흥수 당시 충남도지사가 구마모토현을 찾아 사와다 잇세 지사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교류 물꼬를 텄다. 지난 40년 동안 540차례에 걸쳐 9663명이 상호 방문하며 우의를 다져왔다. 구마모토는 큐슈의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면적은 7409㎢로 충남의 89.8%, 인구는 171만 6000명이다. 주요 산업은 반도체와 자동차, 농림수산업, 식품 등이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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