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5골 3도움' 루카쿠, '철기둥' 김민재 빠지고 나서야 골맛

하근수 기자 2023. 5. 2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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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로멜루 루카쿠도 '철기둥' 김민재 앞에선 작았다.

인터밀란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나폴리에 1-3으로 패배했다.

인터밀란은 최근 7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터뜨리며 부활에 성공한 루카쿠가 출격했다.

인터밀란은 갈리아르디니 퇴장 이후 후반 36분 루카쿠 동점골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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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부활한' 로멜루 루카쿠도 '철기둥' 김민재 앞에선 작았다.

인터밀란은 2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에서 나폴리에 1-3으로 패배했다. 인터밀란(승점 66)은 연승 종료와 함께 4위 굳히기에 실패했다.

홈팀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김민재, 조반니 디 로렌초 등이 출격했다. 원정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아킨 코레아, 로멜루 루카쿠,  니콜로 바렐라, 로빈 고젠스,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나폴리 방패와 인터밀란 창끝 대결이 주목됐다. 나폴리는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일등공신이자 철기둥 김민재가 선발 명단에 돌아와 골문을 지켰다. 인터밀란은 최근 7경기 동안 5골 3도움을 터뜨리며 부활에 성공한 루카쿠가 출격했다.

승자는 나폴리였다. 후반 22분 앙귀사 선제골, 후반 40분 디 로렌초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지안루카 가에타노 쐐기골 덕분이었다. 인터밀란은 갈리아르디니 퇴장 이후 후반 36분 루카쿠 동점골이 전부였다. 결국 인터밀란은 TOP4 굳히기에 실패했다.

김민재와 루카쿠 맞대결도 김민재 승리였다. 신장 191cm, 체중 103kg에 달하는 루카쿠를 상대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민재는 클리어링 2회, 슈팅 블록 1회, 인터셉트 1회, 태클 2회, 패스 성공률 97%(71회 시도-69회 성공) 등 인상적인 스텟을 남긴 다음 후반 29분 교체 아웃됐다. 루카쿠는 김민재가 빠진 다음에서야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김민재는 사실상 맨유행이 완료됐다. 그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에서 거주할 집을 찾고 있다"라고 언급할 정도. 김민재는 시즌 종료 이후 나폴리에 잔류할지,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고 떠날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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