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시찰단, 일본과 첫 회의…‘알프스’ 원자료 등 요청

임주영 2023. 5. 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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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방일 첫 일정으로 일본과 기술 회의를 열어 점검 대상을 논의했습니다.

또, 현장 시찰에 앞서 오염수 처리 설비 점검 기록 등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해달라고 일본 측에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각 기기의 점검 기록, 다핵종제거설비(ALPS) 전후 농도분석 원자료(Raw Data) 등 현장에서 미리 준비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시찰단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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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방일 첫 일정으로 일본과 기술 회의를 열어 점검 대상을 논의했습니다.

또, 현장 시찰에 앞서 오염수 처리 설비 점검 기록 등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해달라고 일본 측에 요청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22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일일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활동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시찰단은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일본과 기술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일본 측에선 외무성과 경산성, 도쿄전력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시찰 일자별로 점검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시찰단은 오늘 회의에서 시찰 대상 설비와 기기별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송 관련 주요 설비 ▴다핵종제거설비(ALPS)에 대한 설비배치 및 계통구성 현황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전반 ▴핵종별 분석장비 등이 점검이 필요한 대상입니다.

아울러 각 기기의 점검 기록, 다핵종제거설비(ALPS) 전후 농도분석 원자료(Raw Data) 등 현장에서 미리 준비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고 시찰단은 설명했습니다.

시찰단은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일(23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들어갑니다.

점검 대상 주요 설비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흡착탑 등 중요설비와 계통구성, 해양방출설비 관련 운전제어실의 경보창 구성 및 제어반,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의 펌프 등 순환기기, 긴급차단밸브와 방사선감시기 등을 비롯한 이송 설비입니다.

시찰단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후쿠시마 원전 현장을 시찰한 뒤 25일엔 추가 자료 요청을 위한 일본과의 기술회의를 마무리하고 26일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후쿠시마 시찰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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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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