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오염수 저장 탱크 집중 점검"

김세호 2023. 5. 22. 23: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오염수에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와 방류 전 오염수를 저장하고 핵종을 측정하는 K4 탱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단장은 일본 외무성에서 도쿄전력 관계자들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시찰 항목을 확인하기 위한 기술 회의를 하기 전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단장은 제1 원전 시찰 중 중점 점검 사항에 대해 우선 방류 전 핵종을 측정하고, 오염수를 저장도 하는 K4 탱크들의 여러 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자료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다핵종제거설비라며 여러 중요한 핵종을 오염수에서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설비이기 때문에 어떤 과정을 거쳐 제거하는지, 그 과정에서 쓰이는 각종 기기와 성능을 확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단장은 꼼꼼하게 살펴보고 안전성과 관련한 부분을 계속해서 검토하겠다며 시찰이 내실 있고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찰단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후쿠시마 제1 원전을 방문해 현장 시찰하고 오는 25일에는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 응답을 진행한 뒤 26일 귀국합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