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쉬가 은퇴하면 이렇게 되나?’ M자 탈모+사라진 복근 팬 화제

김환 기자 2023. 5. 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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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와 닮은 팬이 화제다.

해당 팬은 잘생긴 외모와 균형 잡힌 몸으로 유명한 지금의 그릴리쉬보다는 마치 은퇴 이후에 나이가 들고 자기관리를 조금은 느슨하게 하는 그릴리쉬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팬들은 SNS 상에서 "카메라가 1분 동안 그 사람을 잡았다. 난 카메라가 그 사람을 그릴리쉬로 생각했다고 확신한다", "은퇴한 그릴리쉬 같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을 보내던 그릴리쉬다" 등의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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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게티이미지

[포포투=김환]


잭 그릴리쉬와 닮은 팬이 화제다. 마치 은퇴한 이후의 그릴리쉬를 닮았다는 의견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승점 3점을 획득했고, 앞서 아스널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배하며 조기에 우승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순위에 변화는 없었다.


우승을 확정 지은 맨시티 선수들은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면서 입장했다. 이날 맨시티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전반 12분 터진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로 승리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경기 결과를 모두 잡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 팬들이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에 난입했다.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도 우승을 확정 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온 것처럼 해외 리그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다. 맨시티 선수들은 이를 예상이라도 한 듯 팬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쳤고, 몇몇 선수들은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터널로 향했다.


현지 중계 카메라도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그런데 맨시티 팬들 중 유독 눈에 띄는 선수, 아니 팬이 있었다. 바로 맨시티의 윙어 그릴리쉬를 닮은 팬이었다. 해당 팬은 잘생긴 외모와 균형 잡힌 몸으로 유명한 지금의 그릴리쉬보다는 마치 은퇴 이후에 나이가 들고 자기관리를 조금은 느슨하게 하는 그릴리쉬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영국 ‘더 선’은 “축구 팬들은 ‘스카이 스포츠’의 진행자인 데이브 존스가 한 팬과 그릴리쉬를 착각할 뻔한 뒤 흥분에 빠졌다. 중계 카메라는 그릴리쉬와 놀랍도록 닮은 팬을 포착했다”라며 중계 카메라에 잡힌 그릴리쉬를 닮은 팬의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존스도 “순간적으로 그릴리쉬인 줄 알았다”라며 착각했을 정도로 닮은 모습이었다.


팬들은 SNS 상에서 “카메라가 1분 동안 그 사람을 잡았다. 난 카메라가 그 사람을 그릴리쉬로 생각했다고 확신한다”, “은퇴한 그릴리쉬 같다”, “맨시티에서 첫 시즌을 보내던 그릴리쉬다” 등의 농담을 던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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