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 북상에… 대한항공, 23-24일 '괌-인천' 항공편 결항

박계교 기자 2023. 5. 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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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태풍 '마와르(MAWAR)'의 북상으로 대한항공의 괌 항공편이 결항됐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3일 운항하는 인천발 괌 항공편(KE423), 24일 운항 예정인 인천-괌 항공편(KE421), 괌-인천 항공편(KE422, KE424)의 결항을 결정했다.

올해 두 번째 태풍인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의미한다.

이날 오후 마와르의 강도는 '강'으로, 기상청은 24일 오후 '매우 강', 27일 오후 '초강력'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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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 기상청 제공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의 북상으로 대한항공의 괌 항공편이 결항됐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3일 운항하는 인천발 괌 항공편(KE423), 24일 운항 예정인 인천-괌 항공편(KE421), 괌-인천 항공편(KE422, KE424)의 결항을 결정했다.

올해 두 번째 태풍인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어로 '장미'를 의미한다. 지난 주말 오후 괌 남동쪽 약 890㎞ 부근에서 발생, 북서진하고 있다.

이날 오후 마와르의 강도는 '강'으로, 기상청은 24일 오후 '매우 강', 27일 오후 '초강력'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우 강' 등급은 최대 풍속이 44m/s-54m/s, '초강력' 등급은 54m/s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지난해 8월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했을 당시 강도는 '매우 강' 수준이다.

기상청은 현재 마와르가 필리핀이나 중국 동부 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동 경로는 유동적인 만큼 한반도 상륙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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