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많은 사랑에 핸드폰 끄고 잠수탄 적 有" [슈취타]

이승훈 기자 2023. 5. 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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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가 배우 이나영과 함께 사라져버리고 싶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22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11 SUGA with 이나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슈가는 이나영의 차기작 '박하경 여행기'와 관련된 토크를 하던 중 사라져버리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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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슈취타'
방탄소년단 슈가가 배우 이나영과 함께 사라져버리고 싶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22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슈취타] EP.11 SUGA with 이나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슈취타'는 '슈가와 취하는 타임'의 줄임말로 슈가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술, 음악을 매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의 콘텐츠다. 이나영은 '슈취타'의 열한 번째 초대 손님이자 여성 게스트로는 처음이다.

이날 슈가는 이나영의 차기작 '박하경 여행기'와 관련된 토크를 하던 중 사라져버리고 싶었던 순간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슈가는 "어릴 적에는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무서워헀던 것 같다. 실제로 도망간 적도 있다. 그냥 핸드폰 끄고 잠수를 탔다. 다음 날 무서워서 휴대폰 켜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바로 돌아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슈가는 "그때 당시만 해도 부담스러웠던 상황이 많았다"면서 "당시 방탄소년단은 큰 기대감 없이 데뷔를 했던 팀이었다. 바라왔던 것 이상의 상을 받으니 무섭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울기도 했다. 20대 초중반이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이 때로는 버겁기도 했다. 스케줄 펑크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나영은 2015년 원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나영은 24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하며,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13년째 공백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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