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첫 일정…한·일 기술회의서 점검 필요사항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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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22일 본격적인 첫 활동을 시작했다.
시찰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 도쿄전력, 일본 외무성, 경산성 등 일본 측과 기술회의를 4시간 가까이 진행했다.
시찰단은 오는 23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도착한 시찰단은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5박6일 일정을 끝으로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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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22일 본격적인 첫 활동을 시작했다.
시찰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 도쿄전력, 일본 외무성, 경산성 등 일본 측과 기술회의를 4시간 가까이 진행했다. 우리 측에서는 시찰이 필요한 대상 설비 및 기기별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했다.
제시 사항으로는 △이송 관련 주요 설비 △다핵종제거설비(ALPS)에 대한 설비배치 및 계통구성 현황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전반 △핵종별 분석장비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각 기기 점검 기록, ALPS 전후 농도분석에 대한 원자료(Raw Data) 등 현장에서 미리 준비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 또 오염수·지하수 등 후쿠시마 원전의 전반적인 현황을 점검했다. 시찰단은 오는 23일 후쿠시마 원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 설비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해양방출설비 관련 운전제어실, 측정확인용 설비(K4탱크군), 이송설비 등이다. 시찰단은 유국희 시찰단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전·방사선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까지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전날 도착한 시찰단은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5박6일 일정을 끝으로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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