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로 NII 110조원대로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JP모건체이스(JMP)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FRCB)을 인수한 지 3주만에 벌써 시너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달 초 JP 모건은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입찰에서 대출 1,730억 달러, 증권 300억 달러, 예금 920억 달러에 이르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대부분 자산을 인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주가 9% 상승..은행업종에서 혼자 승승장구
JP모건체이스(JMP)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FRCB)을 인수한 지 3주만에 벌써 시너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자의 날에 앞서 공개된 자료에서 JP모건은 이번 인수로 올해 순이자수익(NII) 예상치를 상향해 840억달러(110조6300억원) 로 전망했다. 종전보다 30억달러(4조원)를 추가한 것이다. 높은 금리 효과를 최대로 누리고 있는 셈이다.
중기적으로는 금리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이 은행은 순이자수익을 700억달러 중반대로 예상하고 있다. 순이자수익은 연준의 금리 정책 경로에 따라 가변적일 수는 있다.
이달 초 JP 모건은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입찰에서 대출 1,730억 달러, 증권 300억 달러, 예금 920억 달러에 이르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대부분 자산을 인수했다.
현재 퍼스트 리프블릭 은행 사업은 JP모간의 소비자 및 뱅킹 사업부 공동대표인 마리안 레이크와 제니퍼 피프첵이 감독하고 있다. 이들 두 경영자는 제이미 다이먼의 잠재적 후계자로 꼽히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은행업계의 불안중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JP모건의 주가는 올들어 9.3% 상승했다. 같은 기간중 S&P 500이 3.8% 상승한 것을 앞섰고 은행 지수인 KBW 나스닥 은행 지수(BKX)가 23%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이 날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다이먼은 오후 늦게 마무리 발언을 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