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상서 불법 조업 다른 지역 어선 2척 적발

[KBS 제주]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21일) 저녁 6시 45분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6.3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경남 사천 선적 어선 2척을 수산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어선들은 제주 본섬으로부터 7.4km 이내 해역에선 조업할 수 없는데도 이를 어기고, 고등어 등 15톤가량을 불법으로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 2명을 입건하고 압수한 어획물 15톤은 수협에 위탁 판매한 뒤 대금을 국고에 귀속시킬 예정입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