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핵오염수 투기 반대 포스터 수사…“정치 탄압” 반발
문준영 2023. 5. 22. 22:08
[KBS 제주]윤석열 대통령이 핵 오염수를 받는 사진이 담긴 포스터가 제주도내 곳곳에 부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허가 없이 도내에 포스터 280여 장을 붙였다며, '탈핵·기후위기 제주 행동' 관계자 4명을 경범죄처벌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도내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탈핵·기후위기 제주 행동'은 성명을 통해 30일 이내의 비영리 목적 광고물과 개인의 적법한 정치 활동을 위한 광고물은 허가나 신고의 대상이 아니라며 무리한 정치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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