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황사 영향…오후 내륙에 소나기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 벼락과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소나기에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내일도 황사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는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인천, 경기 남부, 충청, 호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오후 한때 강원과 충북, 영남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남부지방에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청주 27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은 대구 27도, 전주 26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8도 정도 높겠습니다.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겠지만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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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