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이면 OK! 신유빈-전지희,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복식 16강행

설하은 2023. 5. 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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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2023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3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 복식 2회전(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세계랭킹 57위 마테야 예게르-이바나 말로바비츠 조를 20분 만에 세트스코어 3-0(11-6 11-8 11-8)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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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세계랭킹 3위 임종훈-장우진 조도 16강 진출
전지희(왼쪽)와 신유빈(오른쪽)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2023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3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 복식 2회전(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세계랭킹 57위 마테야 예게르-이바나 말로바비츠 조를 20분 만에 세트스코어 3-0(11-6 11-8 11-8)로 제압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경기가 끝난 뒤 "서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것과 부족한 것을 얘기했고, 우리 것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경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메달을 목표로 잘 준비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장우진(왼쪽)과 임종훈(오른쪽)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복식에서는 세계랭킹 3위 임종훈(한국거래소)-장우진(국군체육부대) 조가 2회전(32강)에서 에마뉘엘 르베송-캔 아쿠주 조(프랑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9-11 5-11 11-8 11-9 12-10)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16강에 합류했다.

첫 두 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임종훈과 장우진은 "이기고 싶은 마음에 힘이 들어가는 상대의 심리를 잘 포착하라는 감독님의 말씀이 도움이 됐다"며 "게임이 꼬인 상황을 이겨내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 단식 이상수(세계랭킹 33위·삼성생명)는 남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인도의 샤라스 카말 아찬타(세계랭킹 56위)를 세트스코어 4-0(11-4 13-11 11-8 12-1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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