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의 아이들 “프랑스에 기죽지 않는다!”
[앵커]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우승 후보' 프랑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강력한 수비와 빠른 역습이 승리 해법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난 대회 준우승 신화의 재현을 꿈꾸는 김은중 호는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이 돋보입니다.
첫 경기 상대가 막강한 공격력을 뽐낸 프랑스다 보니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반격에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대회에선 앙리와 트레제게에 각각 2골씩을 내줘 4대 2로 졌습니다.
2011년 대회에선 라카제트에게 실점해 두 차례 모두 두 골 차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힘든 상대지만 대표팀은 김용학과 이지한 등 유럽파들을 앞세워 승리를 노립니다.
[이지한/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프랑스라고 해서 절대 기 죽거나 그런 건 없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 주겠습니다."]
조별리그 최고 빅 매치 D조 이탈리아와 브라질의 대결.
전반 11분 이탈리아의 카사데이가 머리로 공을 떨구자 파라티가 선제 골을 터트립니다.
카사데이는 전반 27분 헤더가 빗맞자 다시 머리를 갖다 대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8분 뒤엔 상대인 브라질을 오히려 능가하는 개인기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해결했습니다.
지난해 첼시와 계약한 대형 유망주 카사데이는 2골 1도움 활약으로 20세 이하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을 격파했습니다.
일본은 주장 마쓰키의 결승 골로 세네갈을 잡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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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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