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무너뜨린 골키퍼"…토트넘 1순위 낙점

박대현 기자 2023. 5. 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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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조지아 국가대표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1, 발렌시아)를 노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 "위고 요리스 대체자를 물색 중인 토트넘이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 목록에 올리고 이번 여름을 준비한다"면서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이상 스페인) FC 포르투(포르투갈) 등이 경쟁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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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 축구 미래'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가 토트넘 홋스퍼 영입망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조지아 국가대표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21, 발렌시아)를 노린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2일 "위고 요리스 대체자를 물색 중인 토트넘이 마마르다슈빌리를 영입 목록에 올리고 이번 여름을 준비한다"면서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이상 스페인) FC 포르투(포르투갈) 등이 경쟁자"라고 전했다.

2021년 여름 임대 계약으로 발렌시아에 합류한 마마르다슈빌리는 애초 구단이 주전 골키퍼 감으로 삼고 영입한 선수가 아니었다. 당시 발렌시아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문장 야스퍼르 실레선(34, 네이메헌) 자우메 도메네크(32, 발렌시아)를 보유해 마마르다슈빌리는 B팀에 해당하는 메스타야 출전이 유력했다.

그러나 두 베테랑 문지기가 차례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마마르다슈빌리에게 기회가 왔다. 마마르다슈빌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라리가 입성 첫해 18경기, 이듬해 35경기에서 골키퍼 장갑을 끼며 주전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 마마르다슈빌리는 22일(한국 시간) 발렌시아의 레알 마드리드 격침 일등공신이었다.
▲ 마마르다슈빌리(오른쪽)는 조지아 대표팀에도 승선해 총 4경기를 뛰었다.

199cm에 이르는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처리와 세이브 능력이 준수하다. 22일(한국 시간)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자신의 장점을 여실히 증명했다. 상대 슈팅 11개(유효슈팅 5개)와 코너킥 9개, 프리킥 15개를 맞아 무실점으로 선방하며 팀 1-0 이변 연출에 크게 한몫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날 마마르다슈빌리에게 평점 7.7을 부여하며 두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매겼다.

2012년 북런던에 입성한 요리스는 1986년생으로 어느덧 불혹이 눈앞이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4년 여름까지이나 연장 계약 소식은 안 들리고 결별설만 봇물을 이룬다.

▲ 마마르다슈빌리(오른쪽)가 위고 요리스 대체자로 물망에 올랐다.

최근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으로부터 현재 주급 3배 이상을 제안받았다. 토트넘 역시 이번 여름 영입 1순위로 골키퍼를 점찍으며 '요리스 이후'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이달에만 3명의 문지기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마마르다슈빌리를 비롯해 영국 대중지 더선은 지난 19일 에두아르 멘디(31, 첼시)와 토트넘 간 링크를 띄웠다.

데일리메일은 다비드 라야(27, 브렌트포드) 동향을 주목했다. 스페인 대표팀 출신 라야에게 토트넘이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를 책정해 영입을 타진 중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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