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다며 선처 받은 청소년들, 사흘만에 다시 절도

이정민 2023. 5.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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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14)을 구속하고 B군(15)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A군 등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제주 시내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 등에 주차된 차량 중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서 약 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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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주차된 차량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14)을 구속하고 B군(15)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과 함께 범행한 공범 C군(15) 등 5명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차량 절도로 경찰에 붙잡힌 뒤 풀려난 중학생들이 다시 차량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앞서 A군 등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제주 시내 아파트와 빌라 주차장 등에 주차된 차량 중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에서 약 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대부분 가출 청소년으로, 잇따른 피해 신고에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으나 "잘못했다"며 반성하는 척 해 경찰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이들은 사흘 만에 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끝내 경찰에 체포됐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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