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가이아나 중학교 女 기숙사 화재…최소 20명 사망 '참변'

이보배 2023. 5. 22.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최북동단에 위치한 가이아나의 한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불이 나 최소 20명의 학생이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AP·AFP통신은 이날 0시를 넘긴 시각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에서 남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탄광도시인 마디아의 한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남미 최북동단에 위치한 가이아나는 과거 네덜란드와 영국의 식민지였던 남미의 빈국 중 하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미 최북동단에 위치한 가이아나의 한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불이 나 최소 20명의 학생이 사망했다.

22일(현지시간) AP·AFP통신은 이날 0시를 넘긴 시각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에서 남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탄광도시인 마디아의 한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에는 12~18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 사고로 최소 20명의 학생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중대 재난 발생을 선포하고, 비행기와 구조선 등을 급파해 다친 학생들을 조지타운 등지로 옮겨 치료 중이다.

남미 최북동단에 위치한 가이아나는 과거 네덜란드와 영국의 식민지였던 남미의 빈국 중 하나다. 밑으로 브라질과 접하고, 서쪽과 동쪽 양편으로 베네수엘라와 수리남이 있다.

1966년 영국령 기아나에서 독립했으며, 한반도 크기 면적에 인구는 80만명가량으로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