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난동 40대女…경찰, 제압 못하고 맞았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22. 21:42
술집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탈북 여성이 입건됐다.
22일 TV조선, 채널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노원경찰서는 40대 탈북 여성 A씨를 특수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자정께 서울 노원구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다른 테이블 손님들에게 유리잔 등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발로 걷어차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경찰관 1명은 눈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눈을 다친 경찰관은 신체 접촉 우려로 A씨를 적극적으로 제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압 과정에서 성추행으로 신고당하면 바로 업무에서 배제되고 조사를 받아야 해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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