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인사청문회...변호사 겸직 의혹·역사관 공방

나혜인 2023. 5.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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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국회의원 시절 변호사 겸직 의혹과 역사관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 당선 이후 법무법인 판결문 16건에 이름을 올렸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제 제기에 자신은 해당 사건에 단 0.001%도 관여한 바 없다며 행정 착오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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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선 국회의원 시절 변호사 겸직 의혹과 역사관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의원 당선 이후 법무법인 판결문 16건에 이름을 올렸다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제 제기에 자신은 해당 사건에 단 0.001%도 관여한 바 없다며 행정 착오였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 민주당 강병원·윤영덕 의원이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땐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라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자신의 개인적 소신은 확실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박 후보자는 독립운동을 하다 해방 이후 북한 정권 수립에 이바지한 약산 김원봉 선생의 예우를 묻는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의 질의엔 아직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인사청문회에선 최근 국가보훈처가 웹진 표지모델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를 기용하고도 피해자의 문제 제기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 후보자는 이에 대해선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잘못된 일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조치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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