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라면’ K-라면의 변주, 안방극장 접수···핵적 시청포인트들 공개

손봉석 기자 2023. 5. 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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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형제라면’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22일 첫 방송될 ‘형제라면’은 TV조선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味쳐버린 라면의 변신’을 선보인다.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맛을 담고 있는 라면을 다채롭게 변주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에 K-라면을 알리며 얼큰한 웃음과 쫄깃한 재미, 진정성까지 담은 ‘찐 소울 예능’을 펼친다.

무엇보다 ‘형제라면’은 앞서 공개된 티저와 포스터, 예고 영상 등을 통해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첫 방송 전 꼭 알아둬야 할 ‘형제라면’의 ‘핵심 시청 포인트’ 세 가지를 제작진이 전했다.

첫번째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으로 라멘 본국인 일본에서 K-라면 전파한다는 점이다.‘형제라면’은 한국인이 사랑한 21가지 레시피를 가지고 수제 라면의 대표인 라멘의 본고장 일본에 출격, ‘인스턴트 라면의 최강자’인 K-라면의 탁월한 맛과 다양한 변신을 선사해 ‘K-부심’을 요동치게 만든다.

‘형제라면’은 그간의 리얼리티 요리 예능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형제라면’은 영업하는 동안 라면 맛을 본 일본 손님들로부터 ‘맛있다’와 ‘아쉽다’로 레시피 평가를 받고, 단 한 번이라도 ‘아쉽다’를 받은 레시피는 다음날 메뉴에서 사라지는 냉정한 ‘손님 참여 리얼리티’로 짜릿한 긴장감을 드리우는 것. 이에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은 ‘만회할 수 없는 한 그릇’이란 슬로건 아래 레시피 유지에 사활을 걸고 고군분투를 벌인다. 과연 ‘형제라면’ 삼형제는 라멘의 본국인 일본에서 어떤 K-라면 레시피로 일본인들의 미각을 매료시켰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둘째는 ‘라저씨’ 강호동, ‘라친남’ 이승기, ‘예능 새내기’ 배인혁이 출연해 삼형제의 ‘찐형제 케미’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형제라면’은 30년 차 예능인이자 라면에 완전 진심인 ‘라저씨’ 강호동-예능 16년 차 만에 첫 요리 리얼리티에 도전하는 ‘라친남’ 이승기-대세 예능인의 활로를 열 ‘예능 새내기’ 배인혁이 삼형제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맏형인 강호동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소통 천재’이자 ‘육봉 선생’답게 아낌없이 라면을 끓여주며 소통을 갈망하는 푸근한 ‘라저씨’로 활약한다.

또 ‘형제라면’의 둘째 이승기는 “내 라면에 ‘아쉽다’란 없다”라는 각오로 임하는, 라면에 미쳐가는 ‘라친남’의 면모를 보여준다. 여기에 ‘형제라면’으로 첫 예능 데뷔를 하게 된 막내 배인혁은 예능 새싹답게 풋풋하면서도 거침없는 면면들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청량한 에너지를 선물한다. 더불어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은 티격태격하다가도 의좋은 모습들로 ‘찐형제 케미’를 형성, 신선함과 유쾌함을 전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얼리티와 맛과 캐릭터 예능의 선도자’ 제작진 의기투합으로 출연자들 새 캐릭터 부여에 대한 기대감이다. ‘형제라면’은 리얼리티, 맛, 캐릭터 예능을 선도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살아 숨 쉬는 웃음과 감동을 진정성 있게 전한다. ‘풀 뜯어먹는 소리’, ‘호동’s 캠핑존-골라자봐’ 등에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출력을 선보인 엄진석 PD와 ‘맛있는 녀석들’, ‘외식하는 날’을 통해 맛 예능에 탁월한 김배근 작가가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이후 두 번째로 다시 만나 자신들만의 무기를 모두 쏟아낸다.

더욱이 엄진석 PD와 김배근 작가는 강호동과 이미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바탕으로 ‘척하면 척’하는 완벽한 호흡을 터트린다. 이와 관련 엄진석 PD와 김배근 작가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똑 부러진 활약을 보인 이승기의 의외의 면모를 부각시키는가 하면, ‘예능 신생아’ 배인혁의 숨겨진 예능감을 끄집어내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인다. 시너지가 남다른 ‘리얼리티 요리 프로그램’으로 등극할 ‘형제라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형제라면’의 포인트 중 하나는 ‘맛있다’와 ‘아쉽다’ 투표 하나로 판가름 나는 가게 운영에 맞춰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레시피를 사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라며 “‘형제라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게의 룰 설명을 잘 담고 있는 22일 첫 방송을 꼭 시청해 달라”고 밝혔다.

‘형제라면’은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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