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프랑스전…'김은중호'의 도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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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내일(23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지만, 4년 전 준우승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당당히 맞서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의 조별리그 최대 고비는 내일 프랑스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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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내일(23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지만, 4년 전 준우승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당당히 맞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의 조별리그 최대 고비는 내일 프랑스전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앙리와 트레제게, 포그바 등 숱한 스타들을 배출한 프랑스는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우승 후보'입니다.
하지만 지난 대회 '준우승 신화'를 보고 꿈을 키운 우리 선수들은 패기가 넘칩니다.
4년 전 이강인 같은 특출한 스타는 없지만 단단한 조직력으로 맞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지한/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프랑스라고 해서 절대 기죽거나 그런 건 없고, 보여줄 수 있는 것 다 보여주고 꼭 이기고 돌아가고 싶어요.]
2, 3차전에서 만날 온두라스, 감비아는 프랑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조 1, 2위는 물론 3위 여섯 팀 가운데 네 팀이 16강에 오르기 때문에, 첫 고비만 잘 넘기면 16강 티켓은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열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우승 후보 브라질을 3대 2로 눌렀고, 일본은 세네갈을 1대 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조수인)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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