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사이다’ 유명해진 이재명, 왜 이리 고구마…리더십 한계”

2023. 5. 2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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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진 탈당한 김남국 의원 건을 놓고 "점점 더 (사태가)미궁으로 빠지고, 늪으로 빠지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국민의힘 측에서 이번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이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등 논란으로 확전하려고 하는 데 대해선 "본인들이 자초했다"며 "민주당이 빠르게 처리를 했다면 이런 오해라든가, 이게 그런 일까지 없었을텐데 이 대표가 자초했다고 생각한다. 의혹이 사실이면 큰일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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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거액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자진 탈당한 김남국 의원 건을 놓고 "점점 더 (사태가)미궁으로 빠지고, 늪으로 빠지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만드는 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사이다로 유명해진 이 대표가 왜 이렇게 고구마 같은지, 리더십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했다.

허 의원은 국민의힘 측에서 이번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이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등 논란으로 확전하려고 하는 데 대해선 "본인들이 자초했다"며 "민주당이 빠르게 처리를 했다면 이런 오해라든가, 이게 그런 일까지 없었을텐데 이 대표가 자초했다고 생각한다. 의혹이 사실이면 큰일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남국 의원은 민주당이)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당대표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

이날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김남국 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장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김 의원은)대체 어디에 숨어있는가. 물 좋고 공기 좋은 산골에서 머리를 식히는가"라며 "세금 낭비를 그만하고 의원직을 내려놓는 게 순리"라고 했다.

그는 "취재가 무서워 일도 못하고 꽁꽁 숨은 국회의원에게 국민 세금이 투입될 이유가 없다"며 "공무 수행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세금 지원을 계속 받는 건 염치 없는 일"이라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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