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2의 텐하흐' SON 지도한다, "토트넘 슬롯 선임 결정"

박대성 기자 2023. 5. 22.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이 차기 감독을 결정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차기 감독으로 슬롯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슬롯 대리인이 페예노르트에 토트넘과 협상을 말했다. 페예노르트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을 고민해야 한다"고 알렸다.

슬롯 감독은 '제2의 에릭 텐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로 불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슬롯 감독
▲ 슬롯 감독
▲ 페예노르트에 6년 만에 우승 트로피 선사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차기 감독을 결정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맡기기로 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차기 감독으로 슬롯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슬롯 대리인이 페예노르트에 토트넘과 협상을 말했다. 페예노르트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을 고민해야 한다"고 알렸다.

슬롯 감독은 '제2의 에릭 텐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로 불린다. 공격적인 축구를 팀에 빠르게 안착시켰고, 이번 시즌 6년 만에 페예노르트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에 올렸다.

에레디비시 우승이 확정된 뒤에 프리미어리그 도전 야망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겨울에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을 거절했다.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페예노트르에 머물 수도 떠날 수도 있다. 어쩌면 내가 떠나는 게 팀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만약 꿈꾸는 구단이 없다면 페예노르트에 남을 것이다. 구단과 대화를 하는 건 축구에서 일반적이다. 다른 구단과 협상이 금지 조항은 아니"라며 작별을 암시했다.

▲ 영국 '스카이스포츠' 슬롯 감독 선임 결정
▲ 슬롯 감독
▲ 슬롯 감독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콘테감독 스리백 아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여름에 대대적인 영입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이상을 바라봤지만, 단순한 전술과 공개적인 불만에 팀이 크게 흔들렸다. 콘테 감독이 떠난 뒤에 스텔리니 감독대행,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까지 시도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고사하고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까지 불투명이다.

한때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연결됐지만,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진전된 게 없다"고 알렸다. 단장도 없는 상황에 토트넘이 나겔스만 감독을 강하게 원하지 않는 눈치다.

▲ 올시즌 심각한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한 토트넘
▲ 고개 숙인 토트넘
▲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1-3 역전패

이에 슬롯 감독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슬롯 대리인은 이번 주 페예노르트와 만나 담판을 지으려고 한다. 매체는 "토트넘에 공식 제안은 아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주 페예노르트와 슬롯 측의 대화가 끝나면 토트넘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슬롯 감독이 토트넘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까
▲ 슬롯 감독은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도전이 준비된 모양이다 ⓒ연합뉴스/AFP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