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장면 좋아"…'범죄도시3' 이준혁, 마동석에 처맞을수록 관객 즐겁다(종합)[현장의 재구성]

김보라 2023. 5. 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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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기대를 한몸에 받은 한국영화 '범죄도시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준혁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범죄도시' 1편과 2편의 팬이었다. (배우들에게) 이러한 도전이 자주 있는 건 아니어서 저는 즐기면서 영화에 임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688만 명을 동원하며 청불 액션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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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재현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언론시사회가 진쟁됐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된다. 배우 이준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2 / hyun309@osen.co.kr

[OSEN=김보라 기자] 올 상반기 기대를 한몸에 받은 한국영화 ‘범죄도시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편만큼 웃긴데, 액션은 한층 더 어둡고 과감해졌다.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세 번째 시리즈답게 ‘범도’ 세계관을 확실히 구축한 것이다.

이번 3편에는 악인이 두 명이나 나와 관계가 복잡하다. 그럼에도 배우 이준혁과 아오키 무네타카가 진화한 빌런 캐릭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준혁은 자신의 생활 패턴을 바꾸어가며 20kg 가량을 벌크업, 흑화한 주성철을 완성했다. 마치 타고난 ‘나쁜 놈’처럼 스크린 안에서 뛰어논다.

이준혁은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제가 ‘범죄도시’ 1편과 2편의 팬이었다. (배우들에게) 이러한 도전이 자주 있는 건 아니어서 저는 즐기면서 영화에 임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OSEN=최재현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언론시사회가 진쟁됐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된다. 배우 마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2 / hyun309@osen.co.kr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688만 명을 동원하며 청불 액션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또한 지난해 선보인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누적 관객 1269만 명이 들어 2022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끝났음에도 티켓값 상승과 OTT 확대로 올해는 극장 개봉한 한국영화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범죄도시3’가 유일한 구원투수로 떠올라 흥행에 관심이 쏠린다. 

[OSEN=최재현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언론시사회가 진쟁됐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된다. 배우 마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2 / hyun309@osen.co.kr

이에 이상용 감독은 “2편이 너무 잘 되어서 감사하다. 하지만 3편도 잘 될 거라는 예단은 하지 않고 있다”며 “2편을 재미있게 봐주신 관객들이 3편도 재미있다고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흥행에 대한 공식적인 생각을 전했다.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제가 너무 훌륭한 프랜차이즈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각 시리즈마다 빌런의 특색이 있는데 관객들이 ‘이준혁이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영화를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바랐다.

[OSEN=최재현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언론시사회가 진쟁됐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된다. 배우 이준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5.22 / hyun309@osen.co.kr

이준혁은 ‘범죄도시3’에 캐스팅된 후 곧바로 액션스쿨에 들어가 각 상황별 액션을 체화했다.

이날 그는 “저는 마동석 선배에게 호쾌하게 맞고 싶었다.(웃음) 영화에서 제가 맞는 장면이 너무 좋다”고 미소를 띠며 “제가 평소 좋아하던 (마동석의 액션) 기술로 맞아서 너무 만족스럽다. 저는 액션 연기에 들어가기 전부터 설렜는데 완성된 영화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용 감독은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이준혁을 빌런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센 느낌을 가진 배우를 섭외해야 할 거 같지만 (잘생긴)외모 기준이 1번”이라며 “그 배우가 평소 내보인 이미지를 어떻게 비틀지, 그만의 날것을 어떻게 뽑아낼지, 그리고 각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을 극대화하도록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OSEN=최재현 기자]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언론시사회가 진쟁됐다.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된다.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 마동석, 이준혁, 이상용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2 / hyun309@osen.co.kr

주성철에 대해 이 감독은 “그를 표현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얘기를 나눴다. 인물이 갑자기 그렇게 살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같이 얘기를 하며 원초적인 매력을 꺼냈다. 감독으로서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혁은 “제가 그간 섬세한 캐릭터를 해왔었는데 이번엔 물리적으로 몸을 쓰며 (상황과 상대에게) 맞붙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6개월 간 주성철처럼 살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저는 그 또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범죄도시3'의 극장 개봉은 이달 31일.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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