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유럽서 1조7000억 벌금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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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가 유럽 개인정보 보호기관으로부터 1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메타가 유럽 지역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 데이타를 미국 내 서버로 이전했다는 혐의다.
메타는 또한 유럽 지역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미국에서 처리하는 것을 6개월 안에 중단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유럽 데이타보호기관 관계자는 "메타의 침해행위가 조직적이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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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가 유럽 개인정보 보호기관으로부터 1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메타가 유럽 지역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정보 데이타를 미국 내 서버로 이전했다는 혐의다.
이 액수는 유럽연합(EU)의 데이터 보호규정(GDPR)이 적용돼 부과된 벌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로 1조70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금액이다.
메타는 또한 유럽 지역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미국에서 처리하는 것을 6개월 안에 중단하라는 명령도 받았다.
유럽 데이타보호기관 관계자는 "메타의 침해행위가 조직적이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럽 지역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수백만명이 넘기 때문에 이전된 데이터의 양도 방대하다"면서 "이처럼 전례없는 벌금을 물리는 것은 심각한 침해가 끼친 조직에 대한 강력한 경고 신호"라고 덧붙였다.
메타는 이에 불복 항고하기로 했다. 메타측은 이번 제재 조치가 유럽 페이스북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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