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허은아 “사이다였던 이재명, 왜이리 고구마같은지…리더십 한계 도달”

곽선미 기자 2023. 5.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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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태와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사이다로 유명해진 이 대표가 왜 이리 고구마 같은지, 리더십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개인 문제가 아닌, 이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등으로 연결된다는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민주당이 빠르게 처리를 했다면 이런 오해라든가 그런 일까지 없었을 텐데 이 대표가 자초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의혹이 사실이면 큰일이다.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법에 따라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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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논란, 불법 대선자금으로 연결된다는 의혹 제기에
“민주당이 자초…사실이면 큰일, 진실 명명백백 밝혀야”
당내 재명이네 마을 탈퇴 요구는 “리더십 한계 증거, 사퇴 등 책임져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태와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사이다로 유명해진 이 대표가 왜 이리 고구마 같은지, 리더십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점점 더 (사태가) 미궁으로 빠지고 늪으로 빠지고 있다. 이렇게 만드는 분은 이 대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개인 문제가 아닌, 이 대표의 불법 대선자금 등으로 연결된다는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에 대해선 "민주당이 빠르게 처리를 했다면 이런 오해라든가 그런 일까지 없었을 텐데 이 대표가 자초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의혹이 사실이면 큰일이다.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법에 따라 분명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국면전환용 장외집회 연설까지 하면서 이토록 ‘김남국 일병 구하기’에 매달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김남국의 코인자산이 김남국의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 건가"라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이 대표의 극성 팬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에서 이 대표가 탈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민주당 내에서 나오는 데 대해선 "리더십 한계의 증거라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로 스스로가 혁신의 장애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대로 대표직을 유지하는 건 옳지 않다. 내부 혁신에 명백한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퇴를 하든 뭔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이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은 면피용이고 한계가 있다"고 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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