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서 훈련 중 총기사고… 20대 병사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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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도중 총기사고가 발생해 20대 병사가 숨졌다.
22일 육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양주시 광적면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 사격 도중 20대 A일병이 K2 소총탄에 맞았다.
사격훈련 중 일어난 사고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0년 4월 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는 20대 여성이 인근 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중 날아온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당초의 탄도를 이탈한 총알)에 머리를 맞아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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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고 병원 후송됐지만 숨져
軍 “경찰과 협조 사고경위 조사중”
경기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도중 총기사고가 발생해 20대 병사가 숨졌다.
A일병은 사격훈련 중 실탄을 지급받은 후 자신의 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A일병이 군생활 과정에서 병사들과 잘 지내는 등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군은 민간 경찰과 협조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사격훈련 중 일어난 사고는 과거에도 있었다. 2020년 4월 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는 20대 여성이 인근 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중 날아온 도비탄(발사 후 장애물에 닿아 당초의 탄도를 이탈한 총알)에 머리를 맞아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탓에 군사격장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육군은 이날 사고에 대해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육군은 민간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육군 차원에서도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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