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비수 KI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사실상 완료"

하근수 기자 2023. 5. 22.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맨유행이 사실상 완료됐다. 그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에서 거주할 집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맨유행이 사실상 완료됐다. 그는 다음 시즌 맨체스터에서 거주할 집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 토크' 또한 "블록버스터급 이적이 성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민재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는 것이 완료됐으며 나폴리와 상관없을 것이라 보도됐다. 그가 알덜리 에지(맨체스터 인근 도시)에 머물 집을 찾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오랜 기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전격 영입됐다. 그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처음엔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골문을 지켰다.

결국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시즌 종료가 임박하자 이적설이 빗발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김민재가 보유한 바이아웃은 바겐세일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차기 행선지로 맨유가 부상했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버티고 있지만 두 선수 외에 마땅한 선수가 없기 때문.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 에릭 바이 등이 모두 방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떠올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행도 부상했지만 꾸준히 거론됐던 맨유행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추가로 전해지고 있다.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명가 부활을 예고했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눈앞이다. 만약 김민재가 맨유에 입성할 경우 '15번째 EPL 코리안 리거'가 된다.

사진=인터풋볼 DB, 데일리 메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