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아르헨티나, 다가오는 6월 중국땅 밟는다...'호주와 친선전'

하근수 기자 2023. 5. 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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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중국으로 향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6월 15일 중국에서 아르헨티나 호주가 맞대결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맞대결은 메시에게 있어 7번째 중국 방문이 될 것이다. 그는 언제나 중국에서 환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전설' 펠레,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됐던 메시.

메시는 대회 동안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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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중국으로 향한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6월 15일 중국에서 아르헨티나 호주가 맞대결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맞대결은 메시에게 있어 7번째 중국 방문이 될 것이다. 그는 언제나 중국에서 환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전설' 펠레, '아르헨티나의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 비교됐던 메시. 하지만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았던 것이 바로 국제 무대 성적이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만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메시는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챔피언에 등극했다. 메시는 대회 동안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를 승리로 이끌었다. 말 그대로 '하드캐리'였다.

'세계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중국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두 국가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16강에서 만나기도 했다. 2-1로 승리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경기였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월드컵 동안 가장 어려웠던 맞대결이라 언급했을 정도다.

한편 메시는 다음 커리어를 두고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연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논란' 이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차기 행선지로 바르셀로나, 알 힐랄, 인터 마이애미가 거론되고 있다. 이 중 알 힐랄은 메시에게 무려 '연봉 3억 2,000만 파운드(약 5,351억 원)'를 제시한 걸로 알려졌다. 이달 초 프랑스 'AFP 통신'이 메시가 알 힐랄행에 합의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메시 부친 호르헤 메시는 시즌 종료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 주장한 상황.

어느덧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GOAT' 메시가 기로 앞에 놓였다.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복귀하여 동화 같은 이야기를 시작할지, 알 힐랄로 이적하여 천문학적인 오일 머니를 벌여들일지, 마이애미에 입단하여 라스트 댄스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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