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송강호, 8번째 칸 출장‥오늘(22일) 프랑스로 출국

[뉴스엔 배효주 기자]

'거미집'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송강호가 프랑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장영남, 박정수가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이들은 5월 25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26일에는 기자회견을 연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의 3번째, 송강호 8번째,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하는 두 번째 칸 초청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이에 송강호는 5월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칸으로 출국했다.

'거미집' 주역들은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거미집'은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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