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구리 전세사기' 40대 주범 구속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구리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구리 전세 사기' 사건의 핵심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한문혁)는 오늘(22일) 사기 혐의로 40대 고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부동산 컨설팅 법인을 세운 뒤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경기 구리와 서울 강서구, 양천구, 금천구 등에서 전세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구리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이른바 '구리 전세 사기' 사건의 핵심 피의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한문혁)는 오늘(22일) 사기 혐의로 40대 고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부동산 컨설팅 법인을 세운 뒤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경기 구리와 서울 강서구, 양천구, 금천구 등에서 전세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고 씨 일당이 수도권에서 보유한 주택만 900여 채에 피해 보증금은 수천억 원에 달합니다.
앞서 경찰은 "만기일인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진정을 접수받고 수사를 시작해 고 씨 등 일당 20명과 공인중개사 40여 명을 입건했습니다.
지난달 26일 경찰은 고 씨와 공범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범 고 씨에 대해서만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된 주범을 먼저 기소하고, 불구속된 나머지 피의자들과 여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 앱에 '제복 사진' 내걸고 불법 촬영 일삼은 경찰
- [영상] 한 살배기 자녀 태우고 '쿵쿵' 고의사고…"보험금 더 많이 타내려고"
- [포착] 수상한 신고하고 횡설수설…출소 당일 또 마약 손댔다
- [Pick] 사업자금 안 준다고…딸 근무지 찾아가 불 지르려 한 父
- 오드리햅번 그 분수…검게 물들었다 [D리포트]
- "택시서 용변도 봤다"…32시간 하차 거부한 중국 부녀
- "허세 가득한 메뉴판, 주문은?"…'1인 1음료'는 한글로
- "인기가 무서웠다"…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속 인터뷰 보니
- [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 평균연령 64세의 '백발소년단' 깜짝 프로듀싱
- "왜 비만 승객 위해 통로 안 넓혀? 이건 차별"…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