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올여름 호우·폭염 걱정마세요"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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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 폭염 등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부산시가 '풍수해 종합대책'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부산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와 태풍,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기온도 평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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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안전시설 설치 등 총력대응
도시침수, 폭염 등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부산시가 '풍수해 종합대책'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부산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와 태풍,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기온도 평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 자연재난과 관련한 전국 피해양상을 보면 호우, 태풍은 주로 시간당 강우량 10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증가했으며 특히 부산을 직접 통과했던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폭염 취약시간 대 실외작업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시는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저지대 및 지하공간 침수피해 집중 대응, 폭염 취약계층 중점 관리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호우·태풍 주요대책으로는 △침수위험정보 등 대시민 정보 제공 서비스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전국 최초 시범운영 △맨홀 추락 방지용 안전시설 설치 등 신규사업 추진 △방재시설 성능 기준인 '방재성능목표' 시간당 105㎜에서 114㎜로 상향 △반지하 주택 등 재해취약지역 침수방지시설(물막이판) 설치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폭염 주요대책으로는 △무더위쉼터 및 폭염 저감시설 확충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관리 강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만일의 피해 발생 시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피해주택 복구비 지원금액 상향, 자연재난 사망 시 시민안전보험 지원금 신설 등을 통해 피해복구에도 빈틈없이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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