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십서 공동 15위 클럽 프로…홀인원까지 화제

안경남 기자 2023. 5. 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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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프로인 마이클 블록(미국)이 남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블록은 22일(한국시간) 브룩스 켑카(미국)의 우승으로 끝난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 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블록은 5번째 PGA 챔피언십이자, 7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컷을 통과한 뒤 매킬로이와 한 조에서 홀인원까지 기록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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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이클 블록, 내년 PGA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

[로체스터=AP/뉴시스]마이클 블록. 2023.05.2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클럽 프로인 마이클 블록(미국)이 남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블록은 22일(한국시간) 브룩스 켑카(미국)의 우승으로 끝난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 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블록은 15번 홀(파3)에서 7번 아이언 샷으로 홀인원을 작성했다.

결국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친 블록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블록은 투어 선수가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비에호의 아로요 트라부코 골프클럽의 헤드 프로다.

PGA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 156명 중 20명을 미국 내 클럽 프로에게 배분한다.

블록은 5번째 PGA 챔피언십이자, 7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컷을 통과한 뒤 매킬로이와 한 조에서 홀인원까지 기록해 화제가 됐다.

클럽 프로가 이 대회 공동 15위에 오른 것도 최고 성적이다.

1988년 제이 오버턴(미국)이 공동 17위에 오른 게 종전 최고 성적이었다.

블록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으로 28만8333달러(약 3800만원)을 챙겼다.

또 15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내년 PGA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블록은 "아이를 가졌을 때도 울지 않았는데, 인생에서 두 번 운 게 모두 골프에 관련된 것이었다"며 "내 가족과 직업 모든 걸 사랑하지만, 골프는 내 인생 그 자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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