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가장 많이 오른 '강원'… 2030이 살려고 가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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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분기 전국에서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강원도로, 전년 동분기 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 발표한 '2023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4분기 강원(5.2%), 광주(5.0%), 충북(5.0%)은 개인서비스, 외식, 전기·가스·수도 등이 올라 전국 평균(4.7%)보다 높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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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경남은 물가 낮아
제주, 유일하게 고용률 하락
반도체 부진에 광공업 생산 ↓
인구가 가장 몰린 지역은 경기도였다. 특히 20~30대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이 많았다. 반도체 부진의 영향으로 전국의 광공업 생산과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14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물가 비싼 강원…젊은층 경기 유입
22일 통계청 발표한 '2023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4분기 강원(5.2%), 광주(5.0%), 충북(5.0%)은 개인서비스, 외식, 전기·가스·수도 등이 올라 전국 평균(4.7%)보다 높게 상승했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강원도는 전기·가스·수도(27.6%), 가공식품(10.0%), 외식(7.4%), 개인서비스(5.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광주는 외식(7.7%), 개인서비스(4.9%), 전기·가스·수도(28.5%), 가공식품(10.2%) 등오로 나타났다. 충북 역시 전기·가스·수도(27.7%), 개인서비스(5.6%), 외식(7.0%), 가공식품(9.9%) 등 품목의 상승률이 컸다.
반면 물가상승률이 낮았던 지역은 세종(4.4%), 대전(4.5%), 경남(4.5%) 등 순이다. 이 지역들은 특히 석유류, 축산물 물가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1·4분기 국내 인구 순유입지역은 경기(1만3591명), 인천(7803명), 충남(3789명) 등 5개 시도로 나타났다. 이중 경기도에는 2030 인구가 몰렸다. 경기도에는 30~34세(3008명), 35~39세(2443명), 25~29세(1546명) 등의 인구가 유입됐다.
반면 충남은 5060 인구가 많이 유입됐다. 60~64세(686명), 30~34세(553명), 55~59세(530명) 순이다. 국내 인구 순유출지역은 경남(-7820명), 경북(-3665명), 대구(-3189명) 등 12개 시도로 나타났다.
전국 고용률은 61.2%로, 60세이상, 30대, 50대 등의 고용률이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0.7%p 올랐다. 특히 세종(1.8%p), 울산(1.6%p), 광주(1.5%p) 등의 고용률이 상승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0.9%p)의 고용률만 하락했다.
■광공업 생산·수출 부진 지속
반도체 부진 등 여파로 1·4분기 전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같은 1분기가 아닌 1~4분기 전체와 비교해 2009년 1분기(15.1%) 이후 최대 감소 폭이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다.
지역별로는 17개 시도 중 대구, 인천, 광주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한 반면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특히 경기(-23.4%), 서울(-15.3%), 충북(-11.4%) 등에서 감소세가 컸다.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프로세서·컨트롤러 등에서 줄어 전년 동기 대비 12.6%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면세점, 슈퍼마켓·잡화점 등에서 줄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경북(9.2%), 대전(7.5%), 대구(7.2%) 등은 늘어난 반면 제주(-5.8%), 인천(-4.7%), 전남(-1.4%) 등에서 판매가 줄었다.
한편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서비스업 생산은 서울(10.1%), 인천(10.0%) 등 모든 시도에서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다.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의 생산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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