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레일리, 하루에 홀드·세이브 수확 진기록

금윤호 기자 2023. 5.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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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재진출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뉴욕 메츠 투수 브룻스 레일리가 하루에 홀드와 세이브를 거두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레일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레일리는 지난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한 뒤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총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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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 메츠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BO리그를 거쳐 빅리그에 재진출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뉴욕 메츠 투수 브룻스 레일리가 하루에 홀드와 세이브를 거두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레일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맥스 셔저에 이어 등판한 레일리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고, 8회 애덤 오타비노에게 공을 넘기고 내려갔다. 메츠는 8회초 3-4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8회말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레일리는 시즌 10번째 홀드를 챙겼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양 팀 선발 저스틴 벌랜더와 셰인 비버가 나란히 8이닝까지 책임지며 호투를 펼쳤다. 2-1로 불안한 한 점 차 리드 속에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기습 번트를 막아내는 호수비까지 선보이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하루에 홀드와 세이브를 하나씩 챙긴 레일리는 1승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레일리는 지난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한 뒤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롯데 자이언츠에서 총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KBO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재진출에 성공한 레일리는 주로 불펜투수로 기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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