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교, 보은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한라장사 등극

이서은 기자 2023. 5.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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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만나 3-2로 누르며 생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민교는 8강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에게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는 학창시절부터 라이벌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제압하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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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교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만나 3-2로 누르며 생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민교는 8강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에게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는 학창시절부터 라이벌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제압하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11회의 장사타이틀을 보유한 최성환이었다. 첫 번째 판 박민교가 되치기 기술로 한 점 먼저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두 번째 판은 연장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최성환이 들배지기를 사용하여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은 최성환이 안다리를 사용하여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에 질세라 네 번째판에서 박민교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판, 박민교가 또 한번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3-2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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