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가폭락 사태 라덕연 '금고지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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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구속) 씨 곁에서 투자금 등을 관리한 30대 장 모 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장 씨는 라 씨를 도와 투자자 정보 관리, 시세조종을 위한 매매 스케줄 관리, 투자금·정산금 등 자금 정보를 취합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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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구속) 씨 곁에서 투자금 등을 관리한 30대 장 모 씨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오늘(2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장 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장 씨는 라 씨를 도와 투자자 정보 관리, 시세조종을 위한 매매 스케줄 관리, 투자금·정산금 등 자금 정보를 취합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장 씨는 라 씨 일당이 운영하던 H사와 이들이 매입한 온라인 매체, 투자 수익금 일부를 우회해 받는 '수수료 창구'로 활용했다는 갤러리에 사내이사로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1일 라 씨에 이어 다음날인 12일 투자자 모집책 역할을 담당한 측근 변 모(40)·안 모(33) 씨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차례로 구속하고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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